광고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
선교사 12-06-14 18:53 522

                                              Christian Life Assemblies Mission교회 예배광경

 

지난주일 쿠바오 교회에서 예배가 끝나고 광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가 찡하며 눈물이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광고 이기에.........내용은 이런 것이었답니다.

 

7월부터 매주 예배 후 전성도 성경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4그룹으로 나누어 6월부터 지금 나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담임목사 부부와 수석장로 부

부가 셀 그룹리더와 평일에 먼저 공부를 하고, 7월부터는 매주 주일예배 후에는 셀 그룹리

더가 멤버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매주 점심식사를 교회가 제공한다는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르는 것일까?

기쁨과 믿음 없음의 회개의 눈물이었답니다.

 

언젠가는 쿠바오교회가 성경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아니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하기를

교회도 성경공부를 하겠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심는 대로 거두리라.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우리 집에 교훈이기도 하며 늘 자녀들에게도 주장했던 말씀이었답니다.

어떤 것이든 심으면 싹이 나고 자라며 어떤 환경에도 결실하는 것이라고 했지요.

그러나 정작 성경공부를 하면서는 심는대로 거두게 된다는 말씀을 온전히 믿지를 못했답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그 결실을 보게 되니.........................

나의 눈물은 기쁨과 믿음 없음을 인한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었답니다.

 

또 다른 결실의 증거가 있었답니다.

코디사역자가 아닌 다른 목회자 사모와 영어공부겸 성경공부를 해왔답니다.

그에게는 정말로 재생산의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그에게만 결실을 기대했습니다.

(그와는 현재 구원의 확신, 그리스도인의 생활 그리고 SCL 6권 DFD3권째를 하는 중)

어저께는 목사인 그의 남편과 저녁식사를 하는데 그가 말하길 

이미 성경공부를 시작했는데 2그룹을 인도하고 있고 전교회에서도 시작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 남편목사께서 성경공부후 아내의 변화된 모습과 말을 듣고 교회에 접목시키려 한 것이지요.

그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담임목사이며 필리핀전역에 26개의 교회의

Christian Life Assemblies Mission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사역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도 싹이 나며 결실하고 있음을 나로 보게 하여 주신 것이지요.

 

그리고 칼람바교회에서는 리더 제자훈련을 조속히 해 달라는 요청해 왔습니다.

하숙집에서 주택으로 이사한 후에 시작하려 합니다.

이 또한 심은대로 거두게된 결실임을 보여준 것이지요.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은

쿠바오교회를 시작으로 전 코디교회가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하시며

또한 나를 만나 성경공부를 시작한 자들을 통하여 계속 말씀대로 결실하게 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이곳저곳에 결실이 맺어지길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나를 이곳에 보내서 사용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나를 이곳에 파송하고

기도로 헌물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