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버릇 여든까지
선교사 18-01-02 16:43 652

                                                                        


세살버릇 여든까지


새해를 맞으며

지금으로 부터 46년전

나는 군생활을 하는 중에 나의 소대장님으로 부터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믿음을 가지고 제일 먼저 내 삶에 습관을 바꾸게 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옙4:29절

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하여 내 마음에 강하게 말씀하시길

 "너는 모든 것에 선한 말을 통하여 듣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쉽게 말하면 네 말 버릇이 좋치 못하니 고치라는 것이다

그때 나는 사용하는 모든 말을 이어가기 위해서 사용하는 접족사가 욬이었다

예를들면 야" 임마. 야" 짜식아. 등이었다

리고 말투가 부드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경건의 시간에 엡4:29절 말씀이 내 마음에 닿았다

그래서 엡4:29절을 즉각 적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야" 임마 대신에 야" 김일병 힘들지 않아 혹은 염려하고 걱정하는 언어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내가 발견한 것은 내 마음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내가 대단히 겸손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 이후로 내 입에서 거친 말인 욬은 오늘까지 사라졌다


그런데 46년이 지난 지금

나는 말 때문에 다시한번 결심하기를 원한다

새해에는 나의 말의 습관을 새롭게 고치겠다는 결심이다

그중에 하나가 46년전에 사용하던 야" 와 부드럽지 못한 거친 말이다

아내에게도 야" 이거 어디있지.? 

 결혼 한 딸과 사위에게도 야" 어디가니?

 친구들에게도 후배들에게도 야" 야"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어느날 야" 라는 말을 한번 사용함으로 그것 때문에 한 사람이 많이 괴로와 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는 말하기를 무시하는 반말(야") 때문이라고 했다

것뿐 아니라  부드럽지 못한 거친 말 때문에

물론 나는 무시하는, 우습게 여겨서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은 그렇치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나 또한 되 갚음을 받게 되고 오랜동안 쌓아온 좋은 관계가 소원해저 가게 되었다.

나는 무심코 사용 했지만, 친하다고, 가까운 후배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야"라는 말은, 부드롭지 못한 말들은 자신을 무시하는 의미로  자존심을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말 한마디로 천량 빚을 갚는 다는데

나는 말한마디로 한량 빚도 갚지 못하고 천량 빚을 더 지는 결과를 얻게된 것이다

하나님 앞에 죄송한 마음과 나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짐합니다

교사로서도 좋은 모습도 아니고 반듯이 버려야 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야" 라는 말과  부드럽지 못한거친  말들을 사용하지 않고 버리겠노라고

46년전 처음 적용했던 선한말 쓰기 결심을, 46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적용하겠노라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믿고 친한 사이라 생각해도 가볍고 거친 말 보다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하나님꼐서 기뻐하시는 제자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

세살버릇 여든이 되기전 고칠 수 있을 런지......이 말이 진리가 아니길 바라며.......

은퇴 시기에 있는 한심한 종이 마음속 깊이 간절하게 다짐해 봅니다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