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아냐?
선교사 18-11-16 08:12 528

                                                   

바보아냐?


바보아냐 라는 말이 또 생각이 든다.

이말은.......

무슨 도움이 된다고,  남들은 별로로 생각하는데 혼자서만 열심히 할 때 하는 말,

남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모르고,  그냥 혼자서만 열심히 할 때 하는 말,

자기가 최고같이,  상왕같이 생각 하는 것 아냐? 

남들은 흉보고 잘난척 하네 라고 생각하는데 혼자서 열심히 할 때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은퇴를 앞둔 내가 바로 "바보아냐" 라는 말을 듣던 사람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유는  내가 사역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보였을 때,

이유를 대충 알면서도 무슨 기분 안좋은 일이 있구나 라구만 생각,

왜 이것을 모르는 척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 아무것도 없었는데?

"바보아냐"

이 말은 정말 나에게 꼭 맞는 말이구나를 생각된다.

반성과 후회를 하며 지금 나는 안식년 후 심선교사 은퇴를 생각한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바보아냐" 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이전으로 돌아가 바보아냐 소리를 듣는다 해도,

나는 선교사로서 사역하는 일을 멈추지 안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도 주님앞에 부끄럼이 없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행4:19-20

오히려 더욱 열심히 더 많이 헌신하지 못하고 그리고 연약했던 믿음의 모습이  주님앞에 부끄럽게만 생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