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치안
관리자 11-12-13 15:02 46

7. 치안

 

1) 각종 범죄 창궐

1996.5월 홍콩소재 Political and Economic Risk Consultancy Ltd. 조사에 의하면 동 아시아 12개국 중 필리핀은 사회 안전도면에서 가장 열악한 나라

빈부격차와 총기류의 방만한 관리 및 정부의 조직범죄 통제 능력상의 한계로 각종 범죄 창궐 강력범에 의한 은행 강도와 인질납치(kidnap for ransom) 성행 1996.1-8월간 납 치 사건은 158, 지불한 몸값 총액은 4,320만페소(166만불)이고 납치의 주요 표 적은 중국계 필리핀인 또한 정적(political enemy)의 제거수단으로 암살 자행

2) 회교무장반군

모로 민족해방전선(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

 

1996.9.2 정부와 평화협정 체결로 MNLF 대원들은 대부분 정부군과 경찰 등으로 편입

모로 이슬람해방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MNLF 내에서의 내분결과 1979Hashim SalamatMNLF에서 분리하여 MILF 창설

회교지역내 완전독립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정부와 MNLF간 체결된 평화협정에 반발하고 있으나 정부와의 별도 평화협상 가능성은 열어두고있음.

 

1997.7.18 휴전협정이 타결되어 평화협상의 여건이 조성되었으나, 평화협상에 별 진전 은 없으며, 정부군과 MILF 반군간 곳곳에서 무력충돌은 계속되고 있음.

세력은 약 15,000명으로 추산되며, MNLF와는 달리 OIC 등으로부터의 국제적 인정이나 지원 결여

 

3) Abu Sayyaf Group

민다나오에 회교국가 건설을 목표로 1991.8월에 Abdurajak Abubakar Janjalani에 의해 창설된 과격 급진 테러단체

세력은 660(병기 250)으로 추산되며 암살, 폭탄테러, 납치사살 등의 테러활동 전개

 

4)군소 회교단체

기타 Islamic Command Council, Moro Revolutionary Army, MNLF Reformist Group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현재 눈에 띄는 활동 별무

 

5) 좌익 무장단체

 

* 신인민군(New People's Army or NPA)

1968월 모택동주의 필리핀공산당 재건직후 Jose Sison이 공산당의 무장조직으로 결성

1980년대 중반에 크게 세력을 확장하여 60개주 (Province)에 걸친 전국의 약 1/4을 장악하고 198725,000명까지 세력을 확장한 바 있음.

1985년말 마닐라근교 수도권지역에서는 도시게릴라 부대 Alex Boncayao Brigade(ABB)가 대정부 전복 활동을 벌렸음.

1991.8.5 철저한 무장투쟁을 주장하는 킨타나르사령관 체포이후 Ramos 정부의 사면과 회유로 세력이 감소되고 민간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어 1997년에는 6,800명 정도로 감소됨(그결과 현재는 Luzon 섬의 Bicol 지역 등 일부 산악지역만 장악).

 

*민족민주전선(National Democratic Front or NDF)

공산당 계열의 통일전선조직으로 1973.4월 창설되어 New People's Army의 정치기구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좌익계열의 지하조직과 산하단체 14개를 대표

필리핀 정부는 1992년이래 화란에 망명해 있는 NDF 지도자 Jose Sison의 귀국을 종 용하면서 회유하는 한편 NDF와의 평화협상을 진행

Ramos 정부는 1998.3.16 NDF와 인권 및 인도 국제법 존중에 관한 협정(평화협정의 요소중 하나)에 서명 하였으나 적대행위의 전면 중단 등 본격적인 평화협정은 미타결

 

*공산당(Communist Party of Philippines or CPP)

1930.11.7 창설되었으며, 1945년 친중공파(CPP)와 친소파로 분열되었다가 친소파는 소멸 1957.6월 공산당 불법화로 해체되었다가 1968.12월 재건되었으며, 1992.9.22 Ramos 정부에 의해 합법화

 

*인민당(Partido ng Bayan)

공산당의 위장정당으로 Sison 전 공산당 당수, Buscayno NPA 총사령관 등이 주축 이 되어 창당

 

6) 종교

 

*지역별 분포

필리핀의 3대 종교문화권은 Luzon을 중심으로한 카톨릭 (83%) 및 신교(9%)의 기독교 문화권, 남부의 회교(5%) 문화권 그리고 북부 내륙고지대의 소수민족사회의 애 니 미 즘 (Animism)문화권으로 대별

 

7) 역사

카톨릭은 1521년 마젤란이 내왕했을 때 최초로 전래되었으나 본격적으로 포교된 것은 16세기 후반.스페인이 카톨릭을 포교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주민의 카톨릭화가 용이하지 않았으나 약 100년이 지난 17세기 중반경부터 카톨릭이 주민들사이에 정착되기 시작

 

신교의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미·스페인 전쟁때로 미국은 1899년 이후 필리 핀내 신 교 포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카톨릭 교회의 지침으로 금지되어 있던 성서를 각 언어로 번역하고, 교육, 의료분야 등에 적극 진출 전 인구의 5%이며 주로 필리핀 남부(Sulu, Palawan, Mindanao)에 집중되어 있는 회교가 전래 된 것은 1380년 이며 Sulu제도에서 시작. 그후 Mindanao섬에 회교가 전파되고 16세기 후반 스페인이 식민지화를 개시할 당시에는 Luzon 남부 마닐라만과 타알호 주변에까지 그 세력이 확장. 그러나 스페인의 카톨릭화 정책에 의해 회교 세력은 그 힘을 잃고 현재 는 남부 필리핀(민다나오 지역)에만 세력 유지

8) 사회

보건시설과 의사들은 외곽지역인 시골보다 마닐라에 약 15배나 많이 있다.  영양실조 가 만연되어 있고, 보건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 현재의 시설과 요원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이다. 주택난이 심각하며, 공유지 무단 거주자들이 모여 사는 몇몇 공동 체(특히 마닐라 주변)에는 기본적인 보건위생 시설도 없다.

   문자 해독률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높다.  6년제인 초등교육은 공 식적으로 의무교육이며, 공립학교에서는 무상교육이 실시되어 대부분의 아동들이 혜택 을받는다.  대부분 20세기초에 설립된 다수의 대규모 종합대학교들이 마닐라에 집중 되어있다.  언론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필리핀어(따갈록), 영어 및 그 외 수많은 지방어로 신문이 발간된다.   필리핀 전역에 걸쳐 많은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이 운영되고 있다.